태안군, 이태원 참사로 ‘대한민국 사구 축제’ 취소

태안군청 전경. /뉴스1
태안군청 전경.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5일 원북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대한민국 사구 축제’를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사고로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논의를 거쳐 사구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축제를 기다렸던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며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 사전 신청자의 경우 개별 연락 등 착오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