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평생학습 이용권’ 본격 운영…연간 1인당 10만원 지원

500명 대상…관내 평생학습 기관서 연말까지 결제 가능

계룡시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11월1일부터 시민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 이용권’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내에서 두 번째로 시행하는 평생학습 이용권 사업은 자신이 희망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연간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당초 계획했던 500명 대비 3배를 초과하는 1552명이 신청해 시는 자격확인 및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평생학습 이용권은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관내 평생학습 기관에서 올해 말까지 결제 가능하며, 학습기간은 내년 1월까지로 사용기관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 전 2회에 걸쳐 관내 평생학습 사용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평생학습 이용권 참여자의 교육과정과 학습 결과를 분석해 참여대상 및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배우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