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 새 37% 늘어…일평균 784→1073명

30일 573명 발생…사망 2명 추가돼 누적 798명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새 37% 늘며 11월을 앞두고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새 37% 늘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관내에서 총 7511명(24일 1443명→25일 1163명→26일 1076명→27일 1035명→28일 1186명→29일 1035명→30일 573명)이 확진돼 직전 일주일(17~23일 5485명)에 비해 36.9%(202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으론 784명에서 1073명으로 확진자가 불어난 것으로 11월을 앞두고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74만1125명(현재 격리 중 5843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 대비 51.3%를 차지하고 있고, 누적 사망자는 798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확진자 573명(서구 198명, 유성구 166명, 대덕구 76명, 중구 73명, 동구 60명)이 발생해 전날(1035명)보다 462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80대 여성, 90대 남성) 추가됐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