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르신 목욕비 이·미용비 내년부터 두배로 올린다

1인당 2만7000원서 5만4000원으로 인상

예산군청.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의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두 배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목욕비 및 이·미용비로 1인당 2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군은 지원금 인상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욕비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는 관내 목욕업소 13개소, 미용업소 145개소, 이용업소 34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목욕비 및 이·미용비 인상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며 “수준 높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