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삼광, 친들 2개 품종 7964톤 12월말까지 매입”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23일 산물벼 매입현장에서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산시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3일 2022년산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는 대산농협RPC·동서산농협연합RPC·서산농협RPC 3개소를 방문해 쌀값 하락으로 걱정이 많은 농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964톤으로, 시는 지난 4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공비축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친들이며 산물벼는 31일까지, 건조벼는 다음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20% 이상 혼입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 등에도 수확의 기쁨을 맞이한 농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벼 매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출하 물량 모두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