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르신 410명 대상 ‘맞춤형 돌봄서비스’ 나서

한 어르신이  그림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논산시 제공)
한 어르신이 그림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논산시 제공)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맞춤형 특별프로그램 ‘그땐 그랬지’를 통해 관내 어르신 410명을 대상으로 돌봄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추억을 끌어내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올리고, 우울감도 해소하고자 마련된 돌봄서비스다.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집을 찾아 ‘젊은 시절의 추억’을 주제로 직접 소통하는 것은 물론 교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는 △전통의상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달부턴 사물놀이용 전통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꾸준한 소통과 인지능력 개발 활동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발굴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