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1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작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과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32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존의 차수 접종이 아니라 시기 중심 접종으로 만 18세 이상 1, 2차 기초접종 완료자와 3, 4차 추가접종자가 최종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났다면 대상자가 된다.
접종 시행일인 11일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한 1순위 우선 접종대상자인 건강 취약계층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종이 가능한 2순위 대상자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이며, 건강한 18~49세 성인은 3순위로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1순위 대상자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당진보건소 콜센터)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의 유선전화 확인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mRNA 2가백신(모더나, 화이자)으로, 모더나의 BA.1 기반 2가백신이 우선 활용될 예정이며 mRNA 2가백신 접종금기자이거나 접종을 원하지 않을 시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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