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이장우 대전시장 27억4000만원 신고
구청장 최다 서철모 서구청장 23억8700만원
시의원 최다 김민숙 22억 7600만원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 본인을 포함한 가족이 모두 27억 4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대전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 64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30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 시장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 가액은 30억 5500만원이다. 이 중 배우자 명의로 된 대전 상가가 15억 2200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아파트가 10억 9900만원이다. 두 부동산의 공시지가는 11억 5000만원과 5억 8000만원으로 각각 등록했다.
시장 본인 명의로 3억 1000만원의 대전 전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과 증권 자산은 6억 4900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로 10억 2100만원이 있다. 이를 감안하면 전체 재산은 27억 4000만원이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대전시 5개 자치구 구청장 중 최고 자산가는 서철모 서구청장으로 23억 8700만원을 신고했다. 박희조 동구청장 5억 7000만원, 김광신 중구청장 11억 4500만원, 최충규 대덕구청장 9억 9100만원이다.
대전시의원 22명 중 최고 자산가는 22억 7600만원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비례)이다. 정명국 의원은 20억 8200만원을, 이병철 의원은 16억 1700만원을, 김진오 의원은 14억 1300만원을, 송인석 의원은 13억 600만원을, 이상래 의장은 11억 4200만원을, 이재경 의원은 10억 3100만원을, 민경배 의원은 10억 82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대전 기초의회 최고 자산가는 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국민의힘)으로 42억 6300만원을 신고했다.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은 31억 1600만원을 신고했다.
대전지역 신규 당선자 64명의 평균 재산은 7억 6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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