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엑스포와 함께하는 야간공연’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금암동·엄사면 원형광장 2곳서 해외 군악대·가수 공연 등

계룡시 ‘엑스포와 함께하는 야간공연’ 포스터.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엑스포와 함께하는 야간공연’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야간공연은 금암동과 엄사면에서 엑스포 기간 중 계룡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계룡시민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마련됐다.

금암동 행사장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477번지 주변 왕복 4차선 도로에 무대를 꾸미고, 초청 가수를 비롯해 육·해·공군·해병대 군악대 공연, 미8군·영국·말레이시아·베트남 해외 군악대 공연과 함께 한국무용,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판소리, 시낭송 등 지역 예술단체가 출연한다.

엄사면 행사장은 10월15일 원형광장에서 색소폰 연주, 오케스트라, 팝스오케스트라 빅밴드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그동안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군악 공연을 위해 각 군 군악의장 관계자와 출연 인원, 일정에 대한 토의 및 의견수렴 등 긴밀히 소통해왔다.

초청 가수는 △10월8일 박현빈·코요테 △9일 장민호·윤서령 △10일 홍진영·하유비 △11일 신유·설하윤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하고 엑스포 기간 국방수도 계룡을 알리기 위해 야간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10월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