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1일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위생 점검
조리식품·완제품 수거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20∼21일 관내 학교와 유치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룡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유치원 급식소에 대한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보존식 보관방법 준수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이다.
시는 점검과 병행해 급식소 조리식품 및 완제품 등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제품 폐기 및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하고 추후 재점검 및 검사를 통해 강도 높은 위생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발생 시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집단급식 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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