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나서

노후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 등 50곳 대상

계룡시 안전관리 민관 합동점검반이 한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농소리 급경사지와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등 관내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17일부터 10월14일까지 실시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노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50여 곳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최성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시설물 상태와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등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 부시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계기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자율점검 실천은 물론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동안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