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1개 주민사업체, 문체부 관광두레사업 공모에 선정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한도…시 추가 지원도
'가치있는 여행 같이삽시도·갤러리예솜·보령투어' 등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2년 관광두레사업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11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45개 기초지자체 26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온라인 아카데미·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56개를 선정했다.
이중 시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가치 있는 여행 같이삽시도 △갤러리예솜 △보령투어 △소예공방 △보령전통주 영농조합법인 △은고개마을 뽕 동아리 △해수욕장 13길 등 총 11개다.
이에 따라 주민사업체들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각각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 원 한도 내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사업체별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그중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사업체는 5년 후 사업 성과를 평가받아 추가 지원도 받는다.
이밖에 시는 주민사업체들 대상으로 사무실 임차료, 박람회 참가비 등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보령이 명품해양관광도시로 한층 더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사업체들이 역량을 키워 자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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