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추석 연휴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각종 사건사고·긴급 민원사항 등에 신속 대비

계룡시청 전경.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추석 연휴 기간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안전, 경제, 교통, 보건·의료, 환경, 복지, 복무 등 7대 분야에 대해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비한다.

분야별 상황근무(1일 11명)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코로나19 상황대비 및 비상진료 체계 유지 △명절물가 중점 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대비 △재난재해관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나눔문화 확대 및 생활민원 처리 등을 중점 추진한다.

주간 상황근무 이후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해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추석 연휴 기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시청 당직실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상황관리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보건소에서 진료를 실시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CCTV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안전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연계 대응하고 도로시설물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 활동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명절에도 일상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