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시민 불편 최소화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2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방역·재난, 물가 안정, 환경, 도로·교통, 비상 진료·보건, 나눔, 공직기강 등 7대 분야 21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먼저 다중이용시설과 교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점검하고 대천역 등을 특별방역 소독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9일∼1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9일·12일에는 보령아산병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같은 기간 귀성객 대상 섬 수송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대천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상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 지역 구간에 투입해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개인·법인 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배차할 계획이다.
이밖에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 비상 의료체계 구축해 진료 공백을 메우는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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