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추석 앞두고 명절선물 지역특산품 홍보 나서
한산소곡주, 한산모시송편, 서천김 등
- 김낙희 기자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로 한산소곡주, 한산모시송편, 서천김 등 지역특산품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한산소곡주는 백제 15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 전해 내려온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로 국내 문헌상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찹쌀 함량이 높고 물을 적게 사용한 한산소곡주는 단맛과 감칠맛이 일품으로 2015년 한·중·일 공식 만찬주로 채택된 바 있다.
한산모시송편은 여느 송편보다 달지 않고 담백하며 깔끔한 맛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천에서 생산된 모시잎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모시송편은 칼슘,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매우 풍부하고 방부제나 유화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건강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또 서해와 금강의 민물이 교차하는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서천김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상품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충남도 내 김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천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바닷속에서 자라는 일반 김 양식과 달리 바위에 붙어 양식된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추석 명절을 맞아 서천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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