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 앞두고 사랑상품권 66억 추가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모바일 5일 발매·지류는 10월 중 유통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령사랑상품권’을 66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품권 발행규모는 이번에 추가되는 66억원을 포함한 총 540억원이다.
시는 이번 추가 발행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발행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은 오는 5일 발매 예정이며, 지류상품권은 10월 중 유통할 계획이다. 기존 시행했던 10% 특별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유지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다.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이용한 구매(충전)가 가능하다.
이지성 시 지역경제과장은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