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목적 팔봉국민체육센터 41억 투입해 건립
부지면적 4900㎡, 연면적 1000㎡ 규모로 조성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팔봉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다목적 체육관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팔봉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신청해 지난 22일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을 투자해 농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요가, 댄스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포함한 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며, 부지면적 4900㎡, 연면적 1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토지매입을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토지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도 공공건축심의,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걸쳐 2024년에 착공하고 2025년에 완공할 방침이다.
현재 팔봉면 인근에는 체육 인프라가 열악해 시민들이 체육활동 시 원거리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주민 간 소통 확대, 건강 증진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팔봉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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