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추석 앞두고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

성수품 수급·가격안정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서산시가 26일 동부전통시장 및 터미널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8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물가 관리에 나섰다.

시는 26일 동부전통시장 및 터미널 인근 상점가에서 소비자단체, 상인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부당요금 및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홍보하고 시장 상인들을 만나 가격표시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시는 6개 부서 합동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물가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충남도와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기 등을 합동 점검해 물가안정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성기찬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명절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