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사흘째 감소…25일 3331명
전날보다 330명↓…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3800명
격리 2만1726명…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56.5%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감소하며 3300명대를 기록했다. 격리돼 치료 중인 인원은 닷새째 줄어 2만1700명대가 됐다.
26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국에서 10만1140명(전날 대비 -1만223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3661명)보다 330명(9.0%) 줄어든 3331명(해외입국 23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4387명)과 비교하면 1056명(24.1%) 감소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047명 △유성구 901명 △동구 510명 △중구 459명 △대덕구 4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5만5949명(현재 격리 중 2만1726명, 전날 대비 -811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5.4%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6599명(19일 4368명→20일 3772명→21일 2055명→22일 5210명→23일 4202명→24일 3661명→24일 3331명), 하루 평균 3800명으로 직전 일주일(12~18일 2만9880명, 하루 평균 4269명)에 비해 469명(11.0%) 감소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48.6%(37개 중 18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62.5%(48개 중 30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50.8%(319개 중 162개 사용)를 합산해 52.0%(404개 중 210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56.5%(85개 중 48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74개(투석 27개, 소아 138개, 분만 9개)도 운영, 가동률은 62.6%(투석 8개, 소아 100개, 분만 1개 등 109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2만1407명으로 전날보다 813명 줄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114명) △2차 접종 85.4%(123만3821명) △3차 접종 62.7%(90만6534명) △4차 접종 12.7%(18만3814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2.3%(35만4204명 중 14만9845명), 50대 접종률은 12.7%(23만9836명 중 3만341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80대 여성) 추가돼 누적 758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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