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이틀째 감소…24일 3661명
전날보다 541명↓…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3951명
격리 2만2537명…사망 2명, 누적 757명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감소하며 3600명대를 기록했다. 격리돼 치료 중인 인원은 나흘째 줄어 2만2500명대가 됐다.
25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에서 11만3371명(전날 대비 -2만596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4202명)보다 541명(12.9%) 줄어든 3661명(해외입국 16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6070명)과 비교하면 2409명(39.7%) 감소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258명 △유성구 929명 △동구 559명 △중구 520명 △대덕구 39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5만2618명(현재 격리 중 2만2537명, 전날 대비 -1162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5.2%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7655명(18일 4387명→19일 4368명→20일 3772명→21일 2055명→22일 5210명→23일 4202명→24일 3661명), 하루 평균 3951명으로 직전 일주일(11~17일 2만9290명, 하루 평균 4184명)에 비해 233명(5.6%) 감소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43.2%(37개 중 16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58.3%(48개 중 28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47.0%(319개 중 150개 사용)를 합산해 48.0%(404개 중 194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51.8%(85개 중 44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74개(투석 27개, 소아 138개, 분만 9개)도 운영, 가동률은 70.7%(투석 17개, 소아 104개, 분만 2개 등 123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2만2220명으로 전날보다 1157명 줄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125명) △2차 접종 85.4%(123만3831명) △3차 접종 62.7%(90만6496명) △4차 접종 12.7%(18만3122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2.2%(35만4204명 중 14만9502명), 50대 접종률은 12.5%(23만9836명 중 3만16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70대·80대 각 1명) 추가돼 누적 757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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