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관내 주요 환경기초시설 첫 시찰
상수도시설·공공하수도 처리시설 등 방문 현황·추진계획 등 살펴
-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제9대 금산군의회 7명의 의원은 23일 관내 주요 환경시설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해 현황 파악과 추진계획 등을 살폈다.
방문 시설은 △상수도(용담댐. 금산정수장) 시설 2곳 △가축분뇨 및 공공하수도(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금산공공하수처리장) 2곳 △폐기물처리시설(금산위생매립장) 1곳 등 모두 5개 시설이다.
7명의 의원들은 환경시설들의 사업 운영 및 추진 현황과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기대효과와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 시간을 가졌다.
금산정수장은 지난해 5월 막여과동을 신축하고 수요량 증가 및 기존시설을 개선했다.
행정리별 급수 보급률은 현재 83.8%로, 군은 2025년까지 52개리 2396가구 5170명 신규 보급을 추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93.6%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비 225억28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준공, 위탁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본격 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루 90톤(가축분뇨 65톤, 음식물 15톤, 하수슬러지 10톤)을 처리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공공처리능력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훈 의원은 “말로만 듣는 설명보다는 직접 현장을 돌아보니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현장을 방문하고 시찰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의원은 “그동안 의원 활동을 하며 터득한 건 군민들과의 갈등 및 해결 방안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을 돌아보고 발전하는 금산군의회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전반에 관한 교육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 주요 환경시설 방문은 심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옥균 부의장, 최명수·김기윤·송영천·박병훈·정기수 의원 및 전문위원 2명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환경자원과 김현성 과장과 담당 직원들은 의원들과 현장을 함께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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