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입영 장정 추가

입영통지서 지참 보건소 선별진료소서 1회 무료 검사 가능

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속 기존 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입영 장정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영 전 PCR 검사를 받고 싶다면, 입영통지서를 지참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1회에 한해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또 시는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을 대상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홈페이지에 게시된 원스톱 의료기관 21개소 및 코로나19 지정약국 6개소에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및 라게브리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밀집시설 및 고위험군 관련 대책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에서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