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2055명, 닷새째 감소…전날보다 1717명↓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4257명…격리 2만5198명, 엿새만에 줄어
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59%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감소하며 2000명대로 급감했다. 격리돼 치료 중인 인원은 엿새만에 줄어 2만5100명대로 떨어졌다.
22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8월의 세 번째 일요일인 지난 21일 전국적으로 5만9046명(전날 대비 –5만189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3772명)보다 1717명(45.5%) 줄어든 2055명(해외입국 29명 포함)이 확진됐다.
16일 6176명 이후 닷새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15일 2970명 이후 엿새만에 2000명대로 떨어졌다. 일주일 전(2263명)과 비교하면 208명(9.2%) 감소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798명 △유성구 517명 △중구 279명 △대덕구 232명 △동구 22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3만9545명(현재 격리 중 2만5198명, 전날 대비 -929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4.3%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9798명(15일 2970명→16일 6176명→17일 6070명→18일 4387명→19일 4368명→20일 3772명→21일 2055명), 하루 평균 4257명으로 직전 일주일(8~14일 2만7969명, 하루 평균 3996명)에 비해 261명(6.5%) 증가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59.5%(37개 중 22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58.3%(48개 중 28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54.5%(319개 중 174개 사용)를 합산해 55.4%(404개 중 224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58.8%(85개 중 50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63개(투석 16개, 소아 138개, 분만 9개)를 운영하는데, 가동률은 58.3%(투석 15개, 소아 79개, 분만 1개 등 95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2만4879명으로 전날보다 899명 줄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068명) △2차 접종 85.4%(123만3788명) △3차 접종 62.7%(90만6141명) △4차 접종 12.3%(17만7310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1.4%(35만4204명 중 14만6791명), 50대 접종률은 11.3%(23만9836명 중 2만7078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751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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