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이틀째 4300명대…19일 4368명
사흘째 감소, 전날보다 19명↓…일주일 전 비해선 466명↑
격리 중 2만5460명…사망 3명, 누적 748명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하며 이틀째 4300명대를 기록했다. 반면 격리돼 치료 중인 인원은 나흘째 증가해 2만5400명대가 됐다.
20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국적으로 12만9411명(전날 대비 –940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4387명)보다 19명(0.4%) 줄어든 4368명(해외입국 30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3902명)과 비교하면 466명(11.9%) 늘어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361명 △유성구 1172명 △동구 664명 △중구 652명 △대덕구 53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3만3718명(현재 격리 중 2만5460명, 전날 대비 +314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3.8%를 차지했다. 시는 잘못된 신고를 정정한다며 당초 6177명으로 발표된 16일 확진자 수를 1명 줄였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3만346명(13일 4112명→14일 2263명→15일 2970명→16일 6176명→17일 6070명→18일 4387명→19일 4368명), 하루 평균 4335명으로 직전 일주일(6~12일 2만6818명, 하루 평균 3831명)에 비해 504명(13.2%) 증가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45.9%(37개 중 17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58.3%(48개 중 28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54.2%(319개 중 173개 사용)를 합산해 54.0%(404개 중 218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52.9%(85개 중 45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63개(투석 16개, 소아 138개, 분만 9개)를 운영, 가동률은 79.1%(투석 16개, 소아 111개, 분만 2개 등 129개 사용)로 투석환자 병상은 꽉 들어차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재택치료자는 2만5113명으로 전날보다 319명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068명) △2차 접종 85.4%(123만3788명) △3차 접종 62.7%(90만6141명) △4차 접종 12.3%(17만7310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1.4%(35만4204명 중 14만6791명), 50대 접종률은 11.3%(23만9836명 중 2만7078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3명(70대 남성) 추가돼 누적 748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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