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6000명대서 4300명대로 감소…18일 4387명
전날보다 1683명↓…일주일 전 비해선 590명↑
격리 중 2만5146명…위중증병상 가동률 61.2%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감소하며 6000명대에서 4300명대로 떨어졌다. 반면 격리돼 치료 중인 인원은 하루새 1100여명 늘어 2만5100명대로 불어났다.
19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국적으로 13만8812명(전날 대비 –3만976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6070명)보다 1683명(27.7%) 줄어든 4387명(해외입국 31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3797명)과 비교하면 590명(15.5%) 늘어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361명 △유성구 1172명 △동구 664명 △중구 652명 △대덕구 53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만9351명(현재 격리 중 2만5146명, 전날 대비 +1149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3.5%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9881명(12일 3902명→13일 4112명→14일 2263명→15일 2970명→16일 6177명→17일 6070명→18일 4387명), 하루 평균 4269명으로 직전 일주일(5~11일 2만6378명, 하루 평균 3768명)에 비해 501명(13.3%) 증가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43.2%(37개 중 16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75.0%(48개 중 36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54.2%(319개 중 173개 사용)를 합산해 55.7%(404개 중 225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61.2%(85개 중 52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63개(투석 16개, 소아 138개, 분만 9개) 운영, 가동률은 77.9%(투석 16개, 소아 109개, 분만 2개 등 127개 사용)이고, 투석환자 병상은 꽉 들어차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재택치료자는 2만4794명으로 전날보다 1147명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068명) △2차 접종 85.4%(123만3780명) △3차 접종 62.7%(90만6068명) △4차 접종 12.2%(17만5651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1.2%(35만4204명 중 14만5999명), 50대 접종률은 11.0%(23만9836명 중 2만6303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50대 여성) 추가돼 누적 745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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