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이틀째 감소 3314명…일주일 전 비해선 743명↑
전날대비 218명↓…재택치료자 사흘째 증가 1만5972명
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54%…사망 1명, 누적 723명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감소하며 3300명대로 떨어졌다. 재택치료자는 8월 들어 사흘째 증가하며 1만6000명에 육박했다.
4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적으로 10만7894명(전날 대비 -1만202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3532명)보다 218명 줄어든 3314명(해외입국 21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2571명)에 비해선 743명(28.9%) 늘어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047명 △유성구 1034명 △중구 498명 △동구 424명 △대덕구 3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6만9469명(현재 격리 중 1만6178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9.4%를 차지한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만9952명(7월 28일 2557명→29일 2477명→30일 2418명→31일 1488명→8월 1일 4166명→2일 3532명→3일 3314명), 하루 평균 2850명으로 직전 일주일(7월 21~27일 1만5179명, 하루 평균 2168명)에 비해 682명(31.5%) 늘었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35.5%(31개 중 11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73.3%(30개 중 22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35.1%(319개 중 112개 사용)를 합산해 38.2%(380개 중 145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54.1%(61개 중 33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 127개(투석 16개, 소아 102개, 분만 9개)도 운영하는데, 가동률은 48.0%(투석 10개, 소아 47개, 분만 4개 등 61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1만5972명으로 전날(1만5010명)보다 962명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5976명) △2차 접종 85.4%(123만3747명) △3차 접종 62.6%(90만5035명) △4차 접종 10.5%(15만1167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38.3%(35만4204명 중 13만5566명), 50대 접종률은 5.5%(23만9836명 중 1만3154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80대 남성)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723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3%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