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 주거 플랫폼 조성 국토부 공모 선정… 90억 확보
원도심 일원 요리·예술 등 청년 주거 플랫폼 조성
-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수요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청년 요리·예술의 의좋은 콜라보(신활력 시즌2)’다.
군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또 생활SOC사업으로 청년문화스페이스(그래)와 청년문화공원을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개관한 신활력창작소를 기점으로 예산초등학교와 예산읍 본정통을 거쳐 예산상설시장까지 연결하는 1.1㎞의 ‘요리×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6월말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3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한 달만에 9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젊은 외식창업자들과 청년 예술인들이 원도심에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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