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경영실습 농장 임대
임대료 연 150만원…3년간 본인 명의 영농기반 마련시까지 지원
- 백운석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청년 창업농의 시설 농업 운영 경험, 기술 등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 임대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군북면 내부리 일원에 2400㎡ 규모로 농장을 조성하고 양액재배·복합환경제어시설·자동개폐기 등이 구비된 스마트 온실과 딸기 재배에 적합한 하이베드 시설을 갖췄다.
임대료는 연 150만원이며, 3년 한도 내 본인 명의 영농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실습농장을 임차할 수 있다.
임차인 모집은 8일까지 진행되며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본인 명의 영농기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사업대상자 평가 기준을 거쳐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차인은 본인 책임하에 작물 입식 비용 등 영농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부담하고 영농계획, 재배, 생산, 판매 등 영농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기한 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재육성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의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대를 진행하게 됐다”며 “경험이 부족한 농업인도 안정적인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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