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급식용 로컬푸드 산지 투어 참여자 모집
산지 여행, 8월 26일부터 3일간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 진행
- 백운석 기자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청양군은 대도시 공공급식용 로컬푸드 산지 여행사업 참여자를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지 여행은 올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인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대전시 소재 7개 공공기관과 대전시,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와 함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상생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대전시 소재 한국철도공사, 한국화학연구원에 납품하고 있다.
산지 여행사업은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군이 아산시, 서산시, 부여군과 함께 1순위로 선정돼 사업비로 1887만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여행 참여자들은 우수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수확 체험과 가공식품 만들기, 로컬푸드 중식, 건강한 먹거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문용 버스 비용과 가공식품 체험비, 중식 등은 군이 무료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 중 운영함으로써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개인적 구매까지 가능하다.
김영관 청양군 농촌공동체과장은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서 지역 외 공공급식처 확대를 위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청양의 안전 먹거리를 적극 홍보 하기 위해 연말까지 1~2회 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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