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극단 및 확률 조합 연구그룹 출범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계산과학 연구단에 ‘극단 및 확률 조합 그룹’이 설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1일 IBS에 따르면 수리·계산과학 연구단 4번째 연구그룹을 이끌 CI로 영국 워릭대 Hong LIU 교수를 4월1일자로 임명했다.

IBS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 수학 분야에서 총 32개 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LIU 신임 CI는 중국 상하이과학기술대학 응용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워릭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조교수로 재직했다.

LIU CI는 극한 그래프이론과 가산조합론 분야의 세계적 수학자로, 최근 수행한 Odd Cycle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능력을 입증했다.

LIU CI가 연구할 △극단적 조합론 △확률론적 조합론 △이산 기하학 연구는 수학, 컴퓨터공학 및 통계물리학 분야 등과 관련이 깊어 다양한 학제 간 연구가 기대된다.

LIU CI는 “세계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유치해 해당 분야에서 한국이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연구 의지를 밝혔다.

km50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