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촛불홍보단 3일 대전 으능정이서 거리홍보

송영길 등 10명, 제3차 대전10만시국대회에도 참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의원홍보단 출정식에서 홍보차량에 올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다. 2016.11.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전=뉴스1) 허수진 기자 = 박근혜퇴진국민주권운동본부 '촛불홍보단'(단장 송영길 국회의원)이 3일 대전에서 대통령 퇴진과 탄핵소추안 처리를 촉구하는 거리홍보를 나선다.

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9일에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같은 행보에 나선 것.

홍보에는 송영길(인천 계양을) 단장을 비롯해 박주민(서울 은평갑), 김종민(논산계룡금산), 박경미(비례), 박찬대(인천 연수갑), 오영훈(제주을), 손혜원(서울 마포을), 이재정(비례), 전현희(서울 강남을) 의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촛불홍보단은 3일 오후2시부터 1시간 남짓 중구 으능정이 문화거리를 찾아 거리유세를 펼친다. 3시부터는 박근혜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탄핵에 반대하는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지역구(대전 동구)를 찾아 탄핵소추안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제3차 대전 10만 시국대회’에 민주당 대전시당 당직자, 당원들과 함께 참여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1일 제 34차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산하에 ‘촛불홍보단’을 구성했으며, 단장과 간사에 송영길 의원과 박주민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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