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입원 환자에 시집 기증 받아

(대전=뉴스1) 박영문 기자 = 시집 ‘먼 훗날’의 저자 한정민씨© News1

</figure>을지대학병원은 21일 시집 ‘먼 훗날’의 저자 한정민씨(71)로부터 시집 30권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시집에는 2006년 12월 암으로 아내를 떠나 보낸 한씨의 그리움이 담겨 있다.

황인택 병원장은 “자신의 아픔을 담은 시집이기에 환자·보호자 마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다”며 “뜻 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씨는 을지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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