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4 톡톡] 이석화 군수 예비후보 등록... 선거 열기 촉발

이희경·황인석 후보 공약 발표 등

(청양=뉴스1) 조문현 기자 = 이석화 청양군수가 4년간 몸담아 던 군청을 떠나기 앞서 각 실‧과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News1 조문현 기자

</figure>무혐의 출소 후 군정에 전념하던 이석화 군수가 9일 새누리당 청양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다른 후보들보다 늦은 등판이다. 이 군수로서는 조직 정비나 선거운동을 할 시간이 빠듯한 셈이다.

그런 만큼 이 군수의 표심 공략 행보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군수의 등판을 계기로 다른 후보들도 선거전에 본격 뛰어드는 태세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 분위기 속에 발이 묶였던 무소속 황인석 후보가 이날 공약을 발표하며 표밭 갈이에 나섰다.

무소속 이희경 후보 역시 8일 무능, 부정부패, 비리 청탁 등의 썩은 관행을 뿌리 뽑는 군정개혁이 시급함을 지적하며 청양군 10대 비전전략을 발표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 군수의 예비후보 등록이 청양 지방선거 열기의 시발점이 됐다.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jo7112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