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중부대·선문대, 교육부 LINC 대상 진입 성공
- 박영문 기자
(대전=뉴스1) 박영문 기자 = 이로써 대전 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건양대·단국대(천안)·대전대·순천향대·선문대중부대·한밭대·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등 10곳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8일 앞으로 3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2단계 LINC사업’을 추진할 86개 대학(4년제 56, 전문대학 30)을 발표했다.
LINC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수행해 공생 발전을 도모하는 특성화 지원 사업이다.
4년제 대학 지원은 '기술혁신형'과 '현장밀착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새롭게 진입한 중부대, 대전대, 선문대 모두 '현장밀착형' 지원 대상이다. 지역 10곳 중 충남대 만 '기술혁신형' 지원 대상 학교다.
'현장밀착형' 지원은 기업현장 애로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향후 ‘기술혁신형’은 학교 별로 32~58억원, ‘현장밀착형’은 대학별로 30~52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한편 지역 전문대학 중 이번에 진입한 곳은 없다. 다만 혜천대 만이 ‘현장실습집중형’ 공학계 사업을 계속 진행하게 됐다.
혜천대는 2012학년 대전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장실습집중형’전문대학은 향후 4억 7000만~6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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