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박람·전시회 충남관 운영, 수출성과↑

(충남=뉴스1) 한기원 기자 = 도는 올해 세계적으로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독일 국제 소비재 박람회 등 17개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충남관을 운영하고 도내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왔다.

지난 4월 개최된 터키 국제건축산업전에 면상발열체 생산업체 O사(홍성군) 등 5개사가 참가해 약 3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11월에 개최된 홍콩 화장품 미용전(Cosmoprof Asia)에서는 스킨케어 업체 D사(금산군) 등 5개사가 참가, 23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으며, 사후 계약 및 추가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내년 1〜2월에 개최되는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도 ‘충남관’을 구성해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만덕 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FTA 체결 국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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