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김화자씨 여성발명경진 대통령상"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좌측부터 김화자 김인숙 양아름 양혜은 씨 © News1

</figure>특허청은 김화자 ㈜엘엠에이치코리아 대표가 2013년 여성발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여성들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 '안전장치가 구비된 블라인드’를 출품했다.

창가에 설치된 블라인드 줄에 어린이들의 목이 걸려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블라인드 작동부에 자석을 적용, 블라인드 줄에 허용치 이상의 하중이 가해지면 작동부에서 줄이 이탈·복원되도록 했다.

국무총리상은 유모차 시트 등받이에 수납함이 형성된 보조의자를 상하회전 되도록 장착한 유모차를 개발한 김인숙 (주)브레인빌더 대표가 수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우산의 상하운동만으로도 젖은 우산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푸시형 우산 탈수장치’를 개발한 양아름(KAIST 생명과학공학과 석사)양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가습이 가능한 조명기기’를 개발한 양혜은 Y디자인Y 대표가 받는다.

여성발명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대통령상에는 상패와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허청은 8일 오후 2시 포스코 P&S타워(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총 53명에 대해 시상한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