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해외전시회 후 재반입 통관 신속 처리"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신속한 수입통관과 관세조사 확대 자제 등을 요청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기업의 현장 건의 사항에 대해선 단순 답변차원에서 벗어나 정책안내․연계지원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장이 직접 기업 CEO들에게 답변하고, 사후 조치계획을 개별기업에 신속히 통보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현장소통 사례로 한-美 FTA 관련 미국의 사후검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요구를 들 수 있다.
관세청은 검증사례 설명회, 자가진단 검증 툴 제공 등 사전 검증 방안을 소개했다.또 세관과 관세사회에 설치된 'FTA 사후검증 상담 전담반'을 안내했다.
이밖에 해외에서 발생하는 비관세장벽의 해소 및 중소기업 원산지관리 지원 등에 대한 건의에 대한 조치도 빼놓을 수 없다.
해외 비관세장벽으로 인한 수출중단 사례에 대해 관세관을 통해 상대국의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소관 부처와 함께 상대국 규정 내용을 통보했다.
또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지원을 위해 관세청에서 개발, 무료 배급중인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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