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닷가 실종 학생 2명 시신으로 발견

태안해경에 따르면 수색대원들은 학생들이 전날 물에 휩쓸렸다고 추정되는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해변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전날 5시 34분께 공주사대부고 2학년 이 모군 등 5명의 남학생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밤새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과 이 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실종된 학생들은 전날 오후 5시경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채 바닷물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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