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청, 9일까지 산불 피해 성금 모금…이달 중 봉사 활동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오는 9일까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과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모금한 성금은 오는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할 예정이다.
또 7일부터 30일까지 특별재난피해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대구교육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고향사랑e음'에 접속, 기부에 동참한 후 인증사진을 대구교육청 누리집 '고향사랑기부 인증 게시판'에 격려 문구와 함께 올리면 된다.
대구교육청은 인증 게시글을 올린 시민 30명을 추첨해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으로 산불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교직원 봉사단을 꾸려 영덕·안동의 이재민 대피소에서 급식 배식 등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직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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