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6개 시군에 산불 피해 조사 인력 긴급 파견 요청

29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 곳곳이 산불 피해로 인해 새까맣게 그을려 있다. 석리 해안 마을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2025.3.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 곳곳이 산불 피해로 인해 새까맣게 그을려 있다. 석리 해안 마을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2025.3.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도가 의성, 영양, 청송, 영덕군과 안동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조사에 포항과 경주시 등에 피해 조사에 필요한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포항시와 칠곡군 등 16개 시군에 공문을 통해 산불 피해 조사에 필요한 공무원 135명을 파견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포항시는 가장 먼저 건축직 등 15명을 영덕군에 파견, 피해 현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6일까지 1차 조사를 마무리한 후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하게 된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