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주민 대피…영양 입암 방면 군도 16호선 통제"

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비해 초가지붕에 물을 뿌리고 있다.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비해 초가지붕에 물을 뿌리고 있다.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안동 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안동시는 26일 오후 산불로 인한 주민 대피 명령과 군도 통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3분쯤 "강한 바람으로 산불 확산 중 길안면 주민들은 길안중학교로 대피하라"고 공지했다.

또 "임동면 마령리에서 영양군 입암면 방면 군도 16호선(마령산해로) 산불 접근으로 전면 통제하니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전날 안동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