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아파트 거래 부진 '장기화' 조짐…3개월째 1000건대
1월 1469가구…2023년 12월 이후 최저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13개월 만에 최저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1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1469가구로 전월(1899가구)보다 22.6%(430가구) 줄어드는 등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거래량도 2023년 12월(1486가구) 이후 가장 적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345가구, 북구 293가구, 동구 230가구, 수성구 213가구, 달성군 192가구, 중구 93가구, 남구 65가구, 서구 38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3건, 21~40㎡ 55건, 41~60㎡ 421건, 61~85㎡ 843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322건으로 전체 거래량(1469건)의 90%를 차지했다. 86~100㎡ 18건, 101~135㎡ 112건, 136~165㎡ 11건, 166~198㎡ 5건, 198㎡ 초과 1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455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363건, 50대 301건, 60대 210건, 70대 이상 70건, 20대 이하 45건, 기타 25건이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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