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3개월째 하락…전셋값은 보합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2억5500만 원으로 전월(2억5600만 원)보다 0.39%(100만 원) 내려 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위 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2억1000만 원에서 500만 원 내린 북구가 가장 많이 빠졌다.

달서구 2억5600만 원, 동구 2억3200만 원, 수성구 4억4500만 원, 중구 4억2500만 원, 남구 2억58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1.91%(500만 원), 1.27%(300만 원), 1.11%(500만 원), 0.58%(250만 원), 0.57%(150만 원) 각각 하락했다.

서구와 달성군은 각각 2억3650만 원, 2억1900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1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7900만 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구와 수성구는 1억3850만 원, 2억58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09%(150만 원), 0.78%(200만 원) 올랐으며 남구 1억7700만 원, 북구 1억6450만 원, 달서구 1억8000만 원으로 0.56%(100만 원), 0.9%(150만 원), 0.55%(100만 원) 빠졌다.

중구(2억6050만 원)와 동구(1억7000만 원), 달성군(1억5500만 원)은 전월 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