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지사, 트럼프에 'APEC 정상회의' 참석 요청 친서 보내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는 16일 이철우 도지사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측에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한다"며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 모두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는 친서를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장환 목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사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으나 국내 상황에 대응한 민생안정과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당면 현안에 전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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