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 4개월 연속 둔화…전월 대비 1.1%p↓

지난해 12월 대구 아파트 경매 현황(지지옥션 제공)
지난해 12월 대구 아파트 경매 현황(지지옥션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4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지난해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77.7%로 전월(78.8%) 대비 1.1%p 떨어져 4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진행건수는 전월(267건) 보다 21건 늘어난 288건으로 2024년 월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감정가 5억700만 원인 중구 '남산 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 아파트 경매에는 20명이 참가해 응찰자수 1위를 기록했다.

12월 경북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80.9%로 전월(77.1%) 대비 3.8%p 올라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