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 신년 시정 발표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안동시청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이라는 주제로 6가지 목표를 지정해 안동 시정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권 시장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일반단지 확장, 바이오·백신산업 인프라 구축, 헴프 등 천연물 소재 산업 기반 구축, 안동 형 물 산업 발굴, 1시장 1 특성화 사업, 전통시장 투어 운영·경쟁력 강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의 계획으로 사계절 축제·콘텐츠 혁신, 주요 관광지 체류형 인프라 조성, 안동 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스포츠·레저 기반 확충, 각종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 도시'를 위한 청년 결혼 장려 정책, 24시간 돌봄서비스 지원, 청년인구 취·창업 지원, 3대 특구·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와 안동형일자리사업 연계, 노인·장애인 생활 돌봄 지원, 교육 발전 특구 연계 일자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 안전한 도시, 더 편안한 도시'를 위해 문경~안동 철도 건설,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운행 구축, 물류․관광 교통망 구축, 교통약자, 소외지역 지원 확대, 재난·재해 대응 안전 인프라 구축, 공공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 농업도시'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농기계 임대 배송서비스 사업 확대,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농기계 보조사업 개선, 판매경로 개척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위해 취약 시간 필수 의료 운영, 예방접종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노후상수도관 교체 공사, 하수관로 신설·정비, 용상 제3 취 정수장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화합과 협력으로 옛것의 따뜻함과 새것의 반가움이 있는 미래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