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겨울방학 기간 유치원 12곳서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대구교육청은 8일 겨울방학 기간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모습. (대구교육청 제공)/뉴스1
대구교육청은 8일 겨울방학 기간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모습. (대구교육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8일 겨울방학 기간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해 중심유치원 1곳에서 협력유치원 2곳 유아들에까지 방학 중 방과후 과정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유형이다.

대구교육청은 올 겨울방학 율하·율원·해안·학남·동평·학정·장산·장동·장기·왕선·매곡·다사초교 병설유치원 등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에서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이 중 거점유치원은 율하·학남·장산·왕선초교 병설유치원 등 4곳이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기간 이들 유치원은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 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하나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