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에도 소방차에 실린 물은 얼지 않는다…난방시스템 때문

8일 오전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119대원들이 출동 전 펌프차량에 장착된 배관 히팅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배관 히팅 시스템은 동절기에 물이 얼지 않도록 출동 전후 전원을 연결해 두고 있으며 차고지에는 온풍기 등이 함께 작동돼 구조.구급.진화 차량들이 24시간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강추위가 닥친 8일 오전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정문이 닫혀 있다. 2025.1.8/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펌프차)에 탑재된 물은 강추위에서도 얼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8일 오전 교대점검을 앞둔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펌프차량 뒤 범퍼 인근에 있는 플러그를 점검했다.

전기차가 아닌 소방차에 왜 전기를 공급하는 플러그가 있을까.

이는 진화에 필요한 소화수(물)가 얼지 않도록 하는 배관 히팅 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한 것이다.

8일 오전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119대원이 출동 전 펌프차량에 장착된 배관 히팅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히팅 시스템은 동절기 출동 전후 곧바로 작동시키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야간에는 당직 근무자들이 수시로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소방관들이 차고지 문을 닫고 기온이 영상 8도 이하로 떨어지면 온풍기 등을 작동시켜 차량에 있는 진화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119대원들은 365일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