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저격수' 남윤중 변호사 대구시 정무특보 임명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남윤중 변호사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남 변호사를 정무 특보로 임명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남 변호사는 최근 몇해 대구시와 관련된 소송에서 대구시 측 대리인으로 활동하면서 홍 시장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개혁신당 공보특보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 캠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검찰 고발 등 관련 소송을 대리하며 '이재명 저격수'로 불려 왔다.

남 변호사는 서울에서 근무하며 홍 시장과 정치권의 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