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성 민주당 예비후보,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시민 이익 최우선"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천시 지역위원장인 황태성 예비후보가 올 4월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6일 "선수교체, 세대교체, 정권교체란 '3대 교체'가 시급한 김천시에 혁신성장으로 이끌 시장이 필요하다. 당 공천만 믿고 다니는 시장이 아닌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조속한 시정 안정, 사업자 및 소상공인 긴급자금지원, 대신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소각장 설치·어모산업 단지 폐기물 반입·문당동 초대형 유류저장소 문제 등 환경문제 해결을 3대 현안으로 내세웠다.
황 후보는 김천역·버스터미널 복합환승센터 설립 및 차세대 교통 시스템 도입, 밀레니엄세대를 위한 '주춧돌과 디딤돌 자금' 지원, 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 8대 신산업 유치 및 김천형 일자리 창출, 시니어 간병 특화산업 육성, 초고 3빈(빈집, 빈상가, 빈사업장) 개발 및 도심 재생, AI 스마트팜 조성 및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7대 공약도 제시했다.
황 후보는 김천고 출신으로 울산대 전자공학과와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금융자산관리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민주당 중앙당 비상근 부대변인과 김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김천시장 재선거는 김충섭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받으면서 시장직을 상실해 치러지게 됐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